설립취지(설립 당초)

취지문

2000년6월15일에 발표된 남북공동선언은 조국의 동포뿐만 아니라 약 600만명에 이르는 해외동포들도 크게 놀랐고 기뻐하며 미래를 향한 희망을 가지게 시켰습니다.

우리는 해외동포들이 그 남북공동선언에 부응하는 구체적 행동으로서 비무장지대 철도건설을 해외동포들 손으로 이룩하자고 생각합니다.

또한 조국의 분단은 우리 민족의 문제가 아니라 동서냉전시대의 상징이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게 된 분단국가로 말미암아 전 세계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이러한 관점에서 우리 조국의 통일과 평화를 갈망하는 전 세계 사람들과 손을 잡고 이 사업을 이룩하자고 제안하는 바입니다.

비무장지대를 평화와 통일과 환경보존의 상징으로

조국을 남북으로 분단하는 군사휴전선은 동서냉전의 상징이며 남북은 반 세게에 걸쳐 혹독하게 맞서 왔습니다. 그 한편 군사휴전선을 사이에 둔 남북 2km 합계 4km인 비무장지대에는 미개발 때문에 손 대지 않은 자연환경이 남기고 있습니다.

우리는 남북공동선언을 받은 지금 이 비무장지대가 우리 조국의 통일, 나아가 세계 평화의 상징으로 될 것을 바라면서 앞으로 개발할 속에서 자연환경보존의 모범이 될 것을 제안합니다.

비무장지대를 마음의 고향으로

반세기를 넘는 조국의 분단은 재일동포를 비롯한 해외동포들에게도 심각한 영향을 미쳐왔습니다. 재일동포 백년의 역사 속에서 [보지 못 한 꿈]을 안으면서 그 거의 모두가 돌아가신 재일동포 일세인 할아버지, 할머니, 아버지, 어머니를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.

재일동포 이세는 분단된 조국에 농락당하면서 [타향살이] 때문에 온갖 고생을 겪어왔습니다. 재일동포 삼세, 사세 이후는 [조국을 모르는 세대]라고 불리지만 조국과 민족을 만나지 못 한다면 [실향민]으로서 살 수밖에 없습니다.

그러나 이러한 일들은 재일동포만은 아니다. 해외에서 사는 동포들 모두에게 공통된 문제인 겁니다.

우리는 해외에 사는 동포로서 민족통일과 세계평화의 상징이 될 비무장지대야말로 그 고향을 찾으려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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